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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만기 후 이자 계산방법 보험이 만기되면 돈을 찾아가라고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오죠. 만기보험금이 아니어도 배당금, 중도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발생해 돈을 찾아야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데 돈을 찾지 않으면 이자가 더 많이 붙는다며 안찾는 분들 계십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특히나 최근엔 은행 금리가 많이 올라 오히려 빨리 찾아 금리 높은 상품에 가입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는 가입시점, 만기 이후 경과된 기간에 따라 이자 적용이 다릅니다. 일단 보험계약 만기 등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이자는 아예 없습니다. 2001년 3월 이전에 체결된 계약은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예정이율+1%'의 이자가 적용됩니다. 2001년 3월 이후에 체결된 계약은..
실비보험 백내장수술 보험금 지급 요건 및 대법원 판결내용 최근 백내장 수술 환자의 보험금 지급 심사가 까다로워 지고 있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해 애태우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관련 민원도 늘고 있어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2022년 4월과 6월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험회사에 힘을 싣는 대법원 판결 2개가 나왔습니다. 결국 검사결과 제 3의 의료전문가 백내장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자문 후 지급 여부를 결정하며, 입원치료가 불가피해야만 입원치료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시 실손보험금을 문제 없이 받는 가장 쉬운 방법은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됩니다. 실비보험에서 통원치료냐, 입원치료나는 지급 한도에 큰 차이가 있죠. 4세대 실비보험 기준 입원의료비 한도는 5,000만원, 통원의료비 한도는 20만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기준..
소득감소 시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 후기 2022년 지역가입자가 내고 있는 건강보험료는 2020년 소득으로 부과하고 있죠. 2021년 소득이 건강보험료에 반영되려면 2022년 11월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찍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2022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후 2022년 7월부터 '소득금액증명원' 발급이 가능합니다. '소득금액증명원'을 관할 지사로 팩스보내면 담당자에게 연락 옵니다. 소득이 떨어진 것이 확인되면 소득점수가 낮아져 보험료가 줄어들게 됩니다. 7월 중에 신청하면 6월분부터 소급적용, 7월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월부터 적용됩니다. 따로 지역가입자의 신청이 없으면 11월에 일괄 반영됩니다. 2020년에 보험료 조정에 관한 내용을 공단에 문의했던 내용인데 벌써 2년이 지났네요.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 '보험료 조정 받는..
집주인 VS 세입자,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누수 보상 책임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면 누수 피해로 발생한 아랫집 피해와 누수 원인 수리비까지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에 누수가 발생했다면 누가 보상해야 할까요? 세입자의 과실로 발생한 누수라면 세입자가, 노후된 배관이나 시설 자체의 결함으로 발생한 누수는 집주인이 보상해야 합니다. 즉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을 누가 가입했느냐에 따라 보상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누수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세입자에게 과실이 있는 누수는 세입자가 가입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주택 자체의 결함이었다면 집주인의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죠? ^^ 그런데 문제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선 증권에 주소가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집주인의 경우 세입자에게 ..
침수차 보상 기준 및 자기부담금 정상적으로 주차 중이었거나 주행 중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을 입은 경우 차량 침수 피해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침수 피해는 자동차 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에 가입했다면 보상이 가능합니다. 보통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자차를 가입합니다. 간혹 자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거나 사고 시 폐차를 염두에 둔 경우를 빼고 대부분 가입합니다. 이런 경우 침수피해는 자동차보험의 다른 특약에서는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자비로 수리를 하거나 폐차해야 합니다. 그럼 침수 피해 시 보상 기준과 어떤 경우에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침수차 보상기준+ 빨간 박스안 '차량가입금액: 5,758만원'이 차값 기준으로 차량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에 공시된 가격입니다. 차를..
실비보험 암진단 시 병원비 혜택과 건강보험 실비보험은 병원비에서 건강보험공단 부담분을 뺀 나머지의 70%~80%까지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죠. 병원비 영수증에 급여 항목의 '①본인부담금'과 '②비급여' 진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특히 '③비급여'는 건강보험 공단에서 지원하는 암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와 본인부담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병원비 부담의 원인입니다. 암 검사비, 수술비 등을 보면 병원에서 비급여항목을 꼭 하나씩 끼워 넣는 경우가 많은데, 선택항목인 경우가 많습니다. 암 치료에 꼭 필요한 항목들은 대부분 건강보험 급여 대상입니다. 실비보험을 가입하면 건강보험 혜택에서 제외되는 비용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4세대 실비보험의 보장범위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실비보험은 보상에서 제외되는 항목과 질병을 제외한 병원비..
건강보험 암치료비 지원제도, 산정특례와 본인부담상한제 적용기준 암은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죠.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암진단 받는 지인의 소식이 자주 들리고, 돌아가시는 분도 한분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ㅜㅜ 하지만 너무 늦게 발견해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거나, 췌장암처럼 치료가 아주 어려운 암이 아니면 5년 생존율이나 완치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실제 암 통계를 봐도 이젠 죽는 병이 아닌 고쳐 사는 병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진단 베스트10, 연령별 암 발병 통계 2018년 암등록 통계자료를 보면 1년간 암진단을 받은 환자수는 243,837명 입니다. 2017년 235,547명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2008년 182,730명으로 10년간 33.4% 증가하며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sexysbkang.tistory...
원데이자동차보험, 당일 가입하는 1일 자동차보험료 및 가입방법 하나손해보험에서 출시된 ‘원데이자동차보험’은 1일 단위로 결제 즉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입니다. 일반 자동차보험에서도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하면 1일 단위로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 즉시 혜택은 안되고 가입한 날 자정(0시)부터 24시간 동안 보험이 적용됩니다. 예정에 없이 교대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좋은 마음으로 하지만 막상 사고가 나면 보험 적용때문에 피차 난감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지인의 차로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제 차에 지인을 태울 때 운전을 교대하면서도 찜찜한 경험이 많았네요. 원데이자동차보험은 교대로 운전이 필요한 경우 운전 직전에 가입하면 됩니다.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듣자마자 앱을 설치하고 직접 가입 절차를 진행해 보니 정..
치아보험 가입해야 할까? 보험료, 보상혜택 및 제외항목 3년 전 치주염이 심해져 멀쩡한 치아를 하나 뽑았는데, 최근엔 반대쪽 잇몸에 염증 증상이 있네요. 치아가 아무리 튼튼해도 뿌리 내리고 있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흔들리다가 심해지면 발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충치를 2위로 밀어내고, 잇몸질환이 치과를 찾는 원인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잇몸 염증은 치료도 어렵지만, 이미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한 경우 수술을 해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치아를 뽑고 브릿지나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합니다. 브릿지 시술은 빠진 치아 양옆에 있는 치아까지 갈아내고 토탈 3개 치아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임플란트는 빠친 자리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
2022년 실손보험 인상률과 할인 및 할증제도 1999년 처음 판매된 이후 2020년 말 기준 3,900만명 가입하고 있는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가파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세대별로 보험료 인상률이 다른데 오래된 실손보험의 갱신주기도 길고, 보장범위가 넓은 만큼 인상률이 높습니다. 2009년 9월까지 판매 1세대 실손보험의 2017∼2021년 누적 인상률은 메리츠·삼성·현대·DB·KB 평균 76.8% 입니다. MG손해보험의 경우 지난 5년간 1세대 실손의 보험료가 117.7% 뛰었고, 한화손해보험(105.5%), 흥국화재(86.4%), 현대해상(81.3%), 삼성생명(45.9%) 등도 인상률이 높습니다. 1세대 구실손은 갱신 주기가 도래할 때마다 3∼5년치 인상률이 보험료에 한꺼번에 반영된 탓도 있지만, 매년 연령 상승에 따른 인상분(1세당 평균 ..